베이카 박물관.
세계 유명 보석 전람회에 출품되어 있는
소노코 집안의 가보 '행운의 진주' 블랙스타.
소노코는 괴도 1412호가 자신의 가문 가보인
블랙 스타를 훔치러 가겠다는
예고장을 받았다는 것을 란에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란의 아버지 모리 코고로에게 그 괴도로부터 블랙 스타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경찰에게 의뢰하지 않은 이유는 괴도 1412호의 얼굴이 궁금해서였죠.
소노코와 이야기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란.
신이치와 닮은 얼굴의 남자가 여자애와 같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신이치(카이토)가 말도 걸지 않고 모른 척 지나가는 것을 보고 우울해하죠..
탐정 사무소로 돌아와 신이치를 봤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본인이 아예 간적도,
갈 수도 없어서 믿어주지 않았죠.
전 세계의 유명한 보석을 훔치기로 유명한 괴도가 있었는데
인터폴에서 그에게 붙인 번호가 1412라서 괴도 1412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란은 소노코에게 받은 암호 같은 예고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소노코의 아빠가 예고장을 받고 나서
화가 나 찢어버리는 바람에 글자가 잘 읽히지 않았죠.
------------------------------------
April fool
달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
칠흑의 별 이름 아래로
물결을 따라
찾아가겠다
괴도 ■■
------------------------------------
암호같은 문구..
상당히 흥미로워 보이는 코난의 표정.
3월 31일 오후 1시 42분, 베이카 박물관.
소노코의 아버지이자 스즈키 재벌의 회장님인 스즈키 시로와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블랙스타를 회장님의 아버지가 구매한 이후
스즈키 가문이 번성하게 되어가문의 수호신처럼 여긴다고 하죠.
수사 2과 경시 챠키 신타로는 괴도 1412호가
박물관 옆쪽에 흐르는 테이무즈 강에서 침입할 것이라 해석했죠.
모리 코고로는 그 해석을 듣고 웃습니다.
물결은 沖(おき), 별은 스타이므로 이는 오키노 요코를 의미하고,
요코의 마지막 곡은 '문 레이디'이므로
달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는 곡이 끝나는
오후 9시에 라이브 공연장인 베이카 공회당에서부터
괴도 1412호가 온다는 뜻이라고 하자,
챠키는 일리가 있다며 베이카 공회당에도 경찰을 배치합니다.
한편 코난은 먹는다는 말을 듣고
시계로 남서쪽 방향에 있는 건물을 알아냅니다.
오후 11시 4분.
코난은 몰래 집을 나와 괴도 1412호를 만나러 갑니다
아가사 박사님에게 괴도 1412호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 뒤,
예고장에 적힌 암호를 풀어냅니다.
'달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 → 인공위성과 태양 사이에 달이 들어가는 현상.
'칠흑의 별 이름 아래로' → Black Star의 줄임말,
BS → BS 방송이 중단되는 시간: 밤 12시 반에서 4시 반 사이.
'물결을 따라 찾아가겠다' → 물결은 전파를 의미. BS 방송 전파 방향에서 찾아오겠다.
→ 남쪽에서 서쪽으로 45도, 수평선에서 위로 42.3도 방향
→ 베이카 박물관에서 보면 하이도 시티 호텔 옥상이다.
하이도 시티 호텔 도착.
한편 하이도 시티 호텔에 도착한 신이치에게
전화를 건 아가사 박사님은 괴도 1412호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18년 전 파리에서 처음 나타났다가 10년 뒤 모습을 감추었다가,
8년이 지난 지금 다시 나타나 일본에서 주로 활동 중.
이어서 각국 경찰을 어린애처럼 가지고 노는
괴도 1412호에게 흥미를 가진 어느 젊은 소설가가
1412를 KID로 읽으면서, 괴도 키드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전합니다.
그 말과 동시에 옥상에는 하얀 망토를 휘날리며 괴도 키드가 등장.
'밤의 정적을 깨지 않도록 그 녀석은 조용히 내 눈앞에 내려섰다.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듯한 기세등등한 미소를 띤 채.'
키드가 나타나자 코난은 전화를 끊고
모노클에 가려진 얼굴을 보며 키드의 나이를 가늠해봅니다.
18년 전 활동했다던 괴도지만 의외로 젊어 보이는 얼굴이 10대로 보일 정도.
코난이 불꽃을 쏘아올려 경찰들의 주목을 끌자,,,
키드는 무전기를 꺼내 챠키 경시의 목소리로
경찰들에게 하이도 시티 호텔 옥상에서 키드를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경찰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나카모리 경부의 목소리로
호텔 안의 경찰들을 모두 옥상에 집합시킵니다.
코난은 기계 없이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키드를 보고 놀라고 말죠.
곧이어 무전을 들은 경찰들과 호텔 밑에서 대기하고 있던
나카모리 경부가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나카모리는 키드에게 진주를 포기하라고 말하지만
키드는 처음부터 오늘은 보석을 훔칠 생각이 없었다고 말하며,
예고장에 적힌 "April fool"은 만우절 거짓말이라는 뜻.
키드는 행글라이더를 펼치고 섬광탄을 터트리며 코난에게 말합니다.
'꼬맹이, 그거 알아? 괴도는 멋지게 먹잇감을 훔치는 창조적인 예술가지만,
탐정은 뒤꽁무니만 보고 트집을 잡는 단순한 비평가에 불과해.'
그렇게 키드는 사라져 버리고, 하늘에서 예고장 한 장이 떨어집니다.
----------------------------------
4월 19일
요코마하항에서 출발하는
퀸 세리자베스호 위에서
진짜 블랙 스타를
가지러 가겠다
괴도 키드
----------------------------------
4월 19일.
요코하마항에서 출항하는 퀸 세리자베스호.
배 안에서는 스즈키 그룹 60주년 기념 선상 파티가 열려 500여 명이 참석하였죠.
단상에서 스즈키 그룹의 회장 스즈키 시로의 연설이 끝나고,
그의 부인이자 소노코의 어머니인 스즈키 토모코는 배에 탑승할 때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준 작은 상자를 열어보게 합니다.
상자 안에는 칠흑의 별 블랙 스타가 들어있었고,
그중 하나만이 진품이고 나머지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조품.
어느 것이 진품인지는 토모코만이 알고 있죠.
소노코는 언니 아야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전화를 겁니다.
그런데 아야코는 챠키 경시에게서부터
출항을 2시간 늦춘다는 전화를 받았었다며
아빠와 함께 배에 타지 않았고,
배 안에 있던 회장님 스즈키 시로는 괴도 키드의 변장이었으며
키드는 이미 배 안에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코난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변장도구를 경찰들에게 알리는 동안
란은 코난을 걱정해 찾으러 가서 회장에 없었죠.
코난은 전의에 불타게 됩니다!
과연 괴도키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명탐정코난 에피소드 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코난 VS 괴도키드 전편》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괴도 키드가 명탐정 코난 세계관에 첫 등장한 에피소드이며,
따라서 명탐정 코난 세계관에 매직 카이토 세계관이 들어온 첫 에피소드.
꼭 보셔야 하는 편입니다^^
영화 관람에 도움 되시길 바라며
무료로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등
제크티비에서 실시간 TV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명탐정 코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하늘을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 후편」 (0) | 2025.01.28 |
---|---|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하늘을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 전편」 (0) | 2025.01.26 |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외교관 살인사건 후편」 (0) | 2025.01.26 |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외교관 살인 사건 전편」 (0) | 2025.01.23 |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소노코의 위험한 여름이야기 후편」 (0) | 2025.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