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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이쯤에서 끝내자구!
고도 1만피트, 시속 900Km 괴도 키드와의 숙명적 대결이 펼쳐진다!
줄거리
「로미오 줄리엣 빅터 브라도! 26개의 문자가 흩날릴 때 '운명의 보석'을 가지러 가겠다.」
유명 여배우 '마키 주리'에게 '괴도 키드'로부터 커다란 장미꽃과 함께
‘운명의 보석’이라 불리는 스타 사파이어를 가지고 가겠다는 예고장이 날아듭니다.
'스타 사파이어'에 애정이 많은 조세핀역을 맡은 주리는 자신의 보석을 지키려 '모리 코고로'에게 의뢰를 합니다.
예고장의 암호를 본 코고로는 극장 공연 중 키드가 보석을 훔치겠다는 것으로 추리합니다.
"코난, 근데 여기 가방은 왜 메고 온거냐? 학교가는 것도 아닌데"
"그냥, 허전해서..."
'코난'과 코고로, '소년탐정단'은 연극 공연이 열리는 극장 '우주'로 찾아가는데
그 곳에 '나카모리 경부님'과 '신이치'로 변장한 키드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자리엔 코난이 있었고, 코난은 본인으로 변장한 키드를 밀착 감시합니다.
코난의 감시 때문에 꼼짝 못하던 키드는 경비원의 모습으로 다시 변장하지만,
비규격 경봉 때문에 코난에게 금방 들통난다.
도망가려는 키드를 찾아내서 추적하지만 결국 놓치고 말죠.
다음날, 보석을 지켜준 답례로 주리의 별장에 초대된 코난과 코고로 일행.
란은 별거중인 엄마 '키사키 에리'도 초대해 같이 비행기를 타게 되고, 코난은 문득 키드의 예고장에 써 있던 단어들이
비행 용어 임을 알고, 키드가 비행기 안에서의 범행을 예고했음을 알게됩니다.
갑자기 주리는 매니저가 준 초콜릿을 먹고 청산가리에에 의한 독살을 당하는데,
같은 초콜릿을 먹은 코고로눈 멀쩡했고, 무작정 매니저를 범인으로 몰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일행은 모두 주리를 살해 할 동기가 한가지씩은 있는 상황.
코난은 '뭉치'가 과자를 먹고 손가락을 입으로 빠는 장면을 보고, 주리의 손가락에 독이 묻어있을거라 추리합니다.
그 때 주리의 메이크업 담당인 '사카이 나츠키'는 동행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리와 불편한 관계란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연출 담당인 '반 토오루'는 원래 주리를 캐스팅한 것이 그였지만 현재는 허울뿐인 연출가일뿐 실제론 주리가 주도하고 있었기에.
배우이자 반 토오루의 부인인'타지마 텐코'도 같은 이유로.
전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나루사와 분지로'는 재결합을 원하지만 거절 당해서.
현재 애인이자 동료 배우인 '신조 이사오'는 언제 차일지 모르는 상태.
매니져 '야구치 마사요시'는 주리에게 많이 괴롭힘을 당해서.
'사카이 나츠키' 본인은 꿈인 헐리우드 진출을 주리 때문에 저지 당해서.
코난은 문득 주리가 어떤식으로 살해 당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근데 코고로에게 쏜 마취총이 애리에게 맞게 되고, 코난은 애리의 목소리로 추리를 시작합니다.
나츠키를 통해 독이 든 메이크업을 코에 받았던 주리는
피부로 독이 흡수되고 있었고,
기압이 높아져 귀가 멍멍해져 화장실에서 코를 만졌으며, 코를 만진 손으로 초콜릿을 집어 먹었고,
또 손에 묻는 코코아 가루까지 핥아 먹어서 독살이 되었다는 것이였죠.
그리고 독이 든 화장품을 자기 집까지 우편으로 보냈다는것.
나츠키는 헐리우드에 가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주리가 자신을 몸종처럼 부려 먹기 위해 뒤에서 조종해 무산시켜 범행을 계획했다고 자백합니다.
코난은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바로 주리가 조종실을 방문했을 때 주리와 인사하며,
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주리의 손을 잡고 반지에 입맞춤 한 후,
간식을 먹은 기장과 부조종사가 의식 불명에 빠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배우, 신조는 자신이 비행기 조종을 해 본적이 있다고 말하며 코난을 부기장 자리에 앉혀 같이 조종을 하게 됩니다.
"근데, 너 키드 맞지?"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시치미는, 난 못 속인다구. 이 세상에 초딩을 떡하니 조종석에 앉히는 녀석이 너 말고는 어딨겠냐?"
그 시각, 진짜 신조는 주리의 부탁으로 키드로 변장했다가 나카모리 경부님에게 쫓기고 있을 거라 말합니다.
키드는 주리의 반지가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했기에, 이미 본연의 목적은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한편, 키드는 관제탑의 연락을 받고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야 물론이지, 하와이에서 아버지한테 경비행기 조종하는 법을 배운적이 있거든"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땅 위에서일뿐, 실제로 조종해본적은 한 번도 없어"
코난은 비행기 조종할 줄 아느냐는 키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공항이 보이고 착륙을 지도하려는데, 갑자기 더 심각해져버린 악천후에 비행기는 번개를 맞게 되고
오토파일럿 불마저 꺼져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심한 돌풍에 휩쓸려 버리는 비행기.
그로인해 관제탑과 부딪힐뻔 한 비행기는 한 쪽 엔진이 떨어져나가고, 활주로에 있던 다른 비행기 마져 폭발하고 맙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료까지 새어 바닥나기 일보 직전에 통신까지 먹통되고 맙니다.
연료가 바닥나기 까지 10분정도.
하지만 활주로는 불바다가 되었고, 다른 공항까지는 연료가 부족, 넓은 도로에 착륙하려해도 중앙분리대나 전봇대에 걸리고,
바다에 착륙하자니 기상악화로 인해 파도가 높아 비행기다 뒤집힐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아유미의 말에 힌트를 얻는 코난은,
"불행인건지 다행인건지, 연료가 얼마 안 남은데다 승객 수도 적어.
무게가 가벼우면 그 만큼 착륙거리가 짧아도 문제 없거든! 바람만 잘 따라주면 더 짧아도 되고"
그때 세모는 밤 사이동안 계속 강한 서풍이 불꺼라는 일기예보를 봤다고 말해줍니다.
급박한 상황에 키드는,
"아까 관제탑이랑 충돌했을 때 왼쪽 어깨를 세게 부딪쳤거든. 그래서 지금 거의 오른팔만 써서 조종하고 있어.
수동으로 착륙을 시도할 경우엔 계속해서 양손으로 조종관을 꽉 잡고 있어야 하는데..."
라며 란에게 조종관을 맡깁니다.
하지만 부둣가 도로엔 착륙하기 위한 불빛하나 없었고, 키드는 도로에 가까워지자 돌연 사라져버립니다.
란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책임지고 조종한다는 사실에, 중압감을 느껴 떨면서 자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코난은 잠시 화장실에 간다고 말하고 조종실을 빠져 나온 뒤,
신이치의 목소리로 란에게 전화합니다.
갑자기 고백받는 신이치.
"좋아한단 말이야.. 신이치 널"
그때, 멀리서 도로에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란, 지금 빨리 착륙 준비해. 아마 저 불빛들은 키드가 끌고 온 경찰차일꺼야."
키드가 비행기에서 뛰어 내린건 경찰차의 불빛으로 활주로를 만들기 위함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무사 착륙하게 됨으로 끝이 납니다.
저는 예고장없이
물건을 훔치러 오지 않습니다.
괴도 키드
명탐정코난 8번째 극장판의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은빛 날개의 마술사 》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편은 괴도키드와 코난의 대결을 좋아한다면 빼놓지 말고 봐야하는 편!
마술과 추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잇습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놀라운 분위기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코믹한 요소들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죠.
영화 관람에 도움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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