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 7년 뒤 도쿄.
란이 제일 좋아하는 문자,
'잠자는 얼굴은 가져간다 탐정키드'
달달한 란과 신이치.
수사의 일환으로 변장하게 된 다카기 형사.
사토 형사는 다카기의 변장한 모습 뒤로, 죽음의 사신을 보게 됩니다.
다행히 꿈이었지만, 뭔가 찜찜한 사토 형사.
급히 어딘가로 향하는 사토에게 유미는
"오늘 밤 약속 잊지 않았지?" 하고 묻자 깜빡한 데다가,
문자도 지워버려 약속에 대해 잊고 있었던 사토.
문자를 지우지 않으면 정작 중요한 메시지가 지워져 버린다며,
사토는 항상 문자를 보고는 지우는 습관이 있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가는 사토를 보며 ' 지울 수 없는 문자라.. ' 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유미.
여기는 하이도 쇼핑몰.
미츠히코가 대관람차의 크기와 한 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 등에 대해 말하자 하이바라가
" 회전직경 105m에 1주에 18분 걸린다는 건
이 곤돌라의 이동속도는 약 초속 30cm라는건가? "
코난은 " 너.. 좀 다른거 생각할 거 없냐..? "
한편, 사토 역시 이 관람차 앞에 서서 과거에 젖어듭니다.
' 벌써.. 그때로부터 3년이 지났나.. '
작년까지 경비부 기동대 폭발물 처리반 소속이었다가
수사 1과 강력계로 오게 된 마츠다 진페이.
"난 오고 싶지도 않은 강력계에 와서 기분도 썩 좋은데." 라며
기껏 본인소개를 해주는 메구레 경부의 말을 잘라버리는 마츠다.
심기 불편한 수사1과 식구들.
프리셉터로서 사토군에게 마츠다를 맡기는 메구레 경부.
" 네? 제가 말입니까!?!!! "
어느덧 같이 다닌 지 6일째.
아직도 협조적이지 않은 듯한 마츠다.
사토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마츠다에게 핀잔을 주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문자만 보내고 있죠.
문자 치는 속도가 꽤나 빨라 놀란 사토.
하지만 시큰둥하게
" 어.. 남들보다 손가락이 빨라서 말이지 "
" 흠, 애인인가 보지?"
" 아니, 친구한테 쓰는 거야. 아무리 보내도 볼 수 없는 친구에게.
그 녀석은 4년 전에 날아가버렸거든. "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오늘은 일에서 빠지겠다는 마츠다에 화내는 사토.
하지만 마츠다는 오늘은 여기에 있어야 한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가 오늘 가지 않으려는 이유는
3년 전부터 매년 1월 6일에 보내져 오는 이상한 팩스 때문이었죠.
3년 전이 3, 2년 전이 2, 그리고 1년 전이 1.
마츠다는 이것이 틀림없이 폭탄의 카운트 다운일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때, 드디어 0에 해당하는 팩스가 왔는데..
올해는 숫자가 아닌 이상한 내용이 담긴 팩스가 도착합니다
나는 원탁의 기사
어리석고 교활한 경찰제군에 고한다
오늘 정오와 오후 2시에 나의 전우의 머리를 위로하는
재미있는 불꽃을 쏘아 올리겠다
멈추고 싶다면 내가 있는 곳으로 와라
72번째 자리를 비우고 기다리고 있겠다
이를 조용히 듣고 있던 마츠다.
짐을 챙겨 어디론가 나가려 합니다.
갑자기 어디 가느냐고 묻자
그 팩스의 의미에 대해 짧게 설명해 주고는
서둘러 '원탁의 기사'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하는 마츠다.
" 모르겠어? 원탁의 기사가 72번째 자리를 비우고 기다린다잖아?
원반상에 72개나 자리가 있다는 건 하이도 쇼핑몰에 있는 대관람차밖에 없잖아? "
그리고 같은 시각, 하이도 쇼핑몰의 대관람차.
대관람차의 제어판이 갑자스럽게 폭발합니다.
도착한 경찰에게 폭발로 인해 관람차가 멈추지 않게 되어
손님들만 겨우겨우 내려준 상황이라고 말하는 담당자.
그리고 72번 관람차에 들어온 마츠다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뒤이어 도착한 경찰들의 접근을 막습니다.
" 원탁의 기사는 없었지만, 대신 이상한 물건이 좌석 밑에 놓여 있어. "
이상한 물건이 폭탄임을 눈치챈 사토.
마츠다가 폭탄이 실린 72번 관람차에 올라타자 사토가 말리려는데.
" 괜찮아. 이런 건 프로에게 맡겨. "
" 잠깐 마츠다 군! 무슨 소리야, 프로라니.. "
" 그는 작년까지 경비부 기동대에 속한 폭발물 처리반에 있었네. "
사토는 그제야 전에 죽은 그의 친구가 바로
'4년 전 1월 6일 순직한, 같은 소속이었던 하기와라' 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시각 마츠다는,,,
마츠다가 폭탄을 해체하는 동안,
사토는 마츠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메구레 경부로부터 듣게 됩니다.
그는, 4년 전 서로 다른 곳의 폭탄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하기와라가 순직하였고,
아직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마츠다가 여러 번 폭탄 사건을 담당하는 특수반에 지원했지만
친구의 원수를 갚으려는 목적일 것이기 뻔했기에 번번이 거부당하고
머리도 식힐 겸 같은 수사 1과의 강력계에 배속되었다는 것.
앞으로 남은 시간은 6분 남짓.
그리고 72번 관람차가 다시 내려오기까지는 앞으로 10분 여정도.
이런 마츠다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사토.
오늘은 명탐정코난 에피소드 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2》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7년 동안 수수께끼의 암호문을 남기고
도쿄도 곳곳에 범인이 의미를 부여한 폭탄을 설치하여,
도쿄도민 전체를 인질로 삼는 연쇄 폭탄 테러사건이 중심인 에피소드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스페셜로 내용이 길어 나누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관람에 도움 되시길 바라며
무료로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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