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피컬 랜드에서 일어난 사건 당일 밤.
검은 조직에 의해 어린아이가 된 신이치는 자신을 발견하고
보호 중이던 경찰들의 눈을 피해 도망쳐나와 간신히 집으로 뛰어 갑니다.


아직 얼마 뛰지도 않았는데..
숨이 너무 차고!

유리에 비친 모습을 보게 된 신이치.
영락없는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죠.

몸이 작아진 바람에 힘들여 집에 들어가려고
대문 앞에서 문을 열려고하던 도중,

실험 도중 폭발로 튀어 나온 아가사 히로시 박사님을 만나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박사님은 경찰서에 가야겠다며 믿어주지 않았죠.

하지만 행동, 말투, 지식
모두 신이치 그자체!!!!!!!
안믿어줄수가 없었습니다.

아가사 박사님은 신이치와 함께 쿠도 가의 저택에 들어간 뒤
섣불리 정체를 밝히면 위험해지게 될 것을 염려하여
신이치에게 다른 인물들에게 정체를 밝히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신이치는 어릴 때 입던 옷을 꺼내입어보구요.

그 때 신이치가 전화를 받지 않아 무슨 일이 생긴 거라 짐작한 란이
갑작스레 집에 방문하여 근데 초인종도 안 누르고 들어간 건가?
란이 어릴 때의 자신을 기억하고 알아볼까봐
서둘러 아버지의 안경을 써써 변장하는 신이치.

????????


이 때 자신을 발견한 란이 귀엽다며 이름을 물어보자 당황하다가
순간 눈에 들어온 에도가와 란포 전집과 아서 코난 도일 전집을 보고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둘러대 버립니다.

"코난! 내 이름은 에도가와 코난이야!"

이 애는 누구냐는 란의 질문에 아가사 박사님은
자신의 먼 친척 아이라고 둘러대었죠.
다행히도 란은 특이한 이름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아가사 박사님은 이 아이의 부모가 사고로 입원해 있어서
퇴원할 때까지만 맡아달라 둘러대어 부탁합니다.
코난은 처음엔 난리치지만,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란의 아버지 모리 코고로와 함께 있으면
언젠가 검은 조직의 단서도 잡힐 거라는 아가사 박사의 조언을 듣고
란네 집으로 따라가기로 합니다.

집 밑에 도착한 란과 코난.
아버지의 허락을 구하기 위해 들어가려는데,,,

집에서 뛰쳐나온 모리 코고로에게
부잣집 딸이 검은 옷의 사내에게 유괴되었다는 말을 듣고
코난은 자신을 작게 만들어 버린
검은 조직과 관련된 인물이 벌인 사건이라 생각하여
란과 함께 코고로를 따라가게됩니다.

유괴당한 이는 타니 사장의 외동딸 타니 아키코.
타니 사장이 매우 아끼는 10살의 외동딸.

유일하게 현장을 목격한 타니 저택의 집사 아소는 유괴범이
"딸을 되찾고 싶거든 한 달간 회사문을 닫아라. 경찰에 알리면 딸의 목숨은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증언합니다.

다른 고용인들은 목격은 하지 못하였으나,
"아가씨가 유괴되었다"라는 아소의 목소리만 들었을 뿐
주변은 매우 조용했다고 하죠.

범인의 생김새나 특징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모리 탐정은 증언들을 듣고
아무래도 경쟁사의 소행일 것 같다며 타니 사장에게 말하자,
그는 방금 전 현찰로 3억엔을 요구하는 전화가 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아소는 그럴리가 없다며
왠지 모르게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벌써 범인을 알아낸 코난은 모리 탐정에게
은근슬쩍 힌트를 주어 사건을 풀게 합니다.
타니 사장은 점보라는 개를 키우고 있는데,
이 개는 저택의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사납게 짖어대는 개라고 하는데요.
코난과는 공놀이도 하고 엄청 잘 놀고있는 상황.

즉 저택 내의 사람들에겐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짖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딸이 유괴당할 당시에 개 짖는 소리는 커녕 주변이 조용했다고 했죠.
게다가 목격자는 아소 한 명 뿐이므로 어떻게 봐도 아소가 범인인 상황.

결국 아소에게 딸은 근처 호텔에 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이렇게 해서 코난으로서의 첫 사건이 잘 마무리 되는 듯 했는데⋯.

갑자기 사장에게 걸려온 전화에서 의문의 사내에게
"3억엔은 다 준비 됐겠지?"라는 말을 듣고 모두가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즉, 유괴범은 2명이었던 것.
정확히 말하면 아키코는 처음에 아소가 데려다 놓은 장소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다른 유괴범에게 납치되었죠.

모리 탐정과 사장은 얘기를 끌어서 어떻게든 은신처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유괴범이 눈치채고 말아서 전화가 끊기려던 찰나에 아키코가
커다란 굴뚝이 보이는 학교 창고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끊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코난은 혼자 점보를 타고 달려가면서 범인의 은신처를 찾아내러 출발합니다.


드디어 알아낸 '후타쯔바지 중학교!'

납치장소에 도착한 코난과 점보.

그러나 어려진 몸으로 범인을 공격하기에는 힘이 턱없이 부족했고,
처음에 범인을 덮쳤던 점보도 범인의 반격을 받고 도망칩니다.

이 때문에 코난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범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키코의 신발을 물고 집에 돌아간 점보가
란을 데려옵니다.

란의 배빵 세례와 날아차기로 유괴범을 쥐어패고!!!!!!!
아키코의 구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사건 마무리~~~~~~~~~~~~

사건이 끝난 뒤,
아키코는 아소가 벌인 사건은 일 때문에 바쁜 아빠와 잠시라도 같이 있고 싶어
전부 자신이 아소에게 부탁하여 꾸민 연극이었다고 자백합니다.

이렇게 진상을 듣게 된 타니 사장은 아소에게 처벌로
내일부터 일주일 간 아키코가 가고 싶어 하던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준비를 하라고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
란은 코고로에게 코난이 같이 살아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는데
의외로 코고로는 매우 흔쾌히 허락합니다.
코난이 있으면 사건이 자주 들어올 것 같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오늘은 명탐정코난 스페셜 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사장 영애 납치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에도가와 코난으로서 만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에피소드.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이름의 탄생 경위와 소꿉친구인 모리 란의 집에 얹혀 살게 된 이유 등
명탐정 코난이라는 작품의 뼈대를 구성하는 설정들 대다수가
이 에피소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코난 팬들 및 입문 팬들이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에피소드!!!!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영화 관람에 도움 되시길 바라며
무료로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등
제크티비에서 실시간 TV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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