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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 4부」

by OOSSMM 2025. 2. 21.

 

 

4부

 

 

 

 

 

부재중 통화를 가장 많이 남긴 시라쿠라 등장.

시라쿠라 아키라(25) 모델. 

 

그리고 등장한 2명의 사람들.

호소야 카즈히로(43) 증권회사 과장, 모리오카 미치오(48) 수의사. 

 

호소야씨는 자신의 딸이 난요대학에 지원하게 되어 

교수님께 추천장을 부탁드리려고 왔다고 했죠.

교수님이 꽤 취하신 것 같아 오늘은 일단 돌았갔다고 합니다.

 

모리오카씨는 교수님과 자주 체스를 두는 사이로,

오늘도 교수님이 먼저 같이 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시간약속은 안해서 두 번 정도 전화했는데, 

부재중으로 넘어가 어쩐 일인가 싶어 와봤다고,

9시 30분 쯤 왔는데 현관은 열려있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안 나오셔서 

들어가보니, 서재도 잠겨있어 어쩔 수 없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처음에 온 시라쿠라 씨는 모델로,

잡지 기획으로 '모델, 뜻밖의 모습' 에

대학 때 여장한 모습을 하고 교수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생각나서 ,

그 사진이 저장된 플로피 디스크를 빌리러 왔다고 합니다.

 

교수는 맘에 든 사진이나 모리오카 씨와의 체스상황 등등

전부 디스크에 넣어서 저장해두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일 전 언니와의 만남을 생각하는 하이바라.

"뭔가 좀 특이해.

어린애인데 침착하다고 할까, 어른스럽다고 할까."

코난에 대해 이야기하는 언니.

 

언니의 이야기에 하이바라는

"그보다 언니, 괜찮아? 

뭔가 위험한 일이라고 들었어."

언니를 걱정합니다.

언니는 걱정하지말라고 잘 풀리고 있다고 하며 

자리를 뜨는 언니.

 

수수께끼가 풀린 듯한 코난.

"너는 알고 싶지 않아? 이 사건의 진상을."

 

"사고가 아냐. 살인이지.

교수를 살해하고 트릭으로 방을 밀실로 만들고

사고사처럼 위장했어."

 

"지금부터 너에게 보여주지. 진실이라는 것.

이 세상에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단 하나도 없거든."

 

박사님의 목소리로 추리를 시작합니다.

 

밀실 트릭을 보여주는 코난.

 

일단 카세트 테이프의 내용물을 적당한 길이로 잡아 빼고,

카세트를 전화기에 세팅한다.

그 다음 빠져나온 테이프를 똑바로 잡아 늘려

방문 밖으로 나온 뒤,

열쇠에 달린 고리에 테이프를 통과 시킨다.

그리고 열쇠는 문밖에 내버려 둔채 남은 테이프를 잡고 ,

방 안의 노트가 떨어진 위치까지 돌아온다.

이제 높이가 같은 폰 3개를 삼각형으로 놓고

남은 테이프 앞부분을 전화기랑 가까운 말에 걸어서

그 위에 노트를 올려놓고,

그 다음 체스 말을 거꾸로 세운다.

체스 머리가 동그랗더라도 노트 표지처럼 탄탄하면 세워진다고 하죠.

 

코난은 보여줍니다.

 

일단 방 밖에서 문을 잠그고 열쇠를 바닥에 놓고 전화합니다.

그럼 부재중 전화가 작동해 테이프가 감겨,

그 힘으로 열쇠는 문 아래 틈새를 통과해

방 가운데에 설치한 노트 아래로 들어가고 그러다 체스 말에 부딪쳐서

말이 균형을 잃으면 열쇠는 노트 아래로 들어가게 되는 것.

 

이 트릭을 쓸 수 있었던 건 부재중 메시지를 10건이나 남긴 시라쿠라씨.

 

처음엔 발뺌을 해보지만,

당신 지문이 가득한 부재중 메시지 테이프를 회수하려고 돌아온거라 하니

순순히 자백 하기 시작합니다.

 

교수님께 여장 사진을 부탁했지만, 교수님이 보낸 준 사진은 

' 네 본 모습은 역시 이게 최고지.'라는 메시지와 같이 들어 있었던 

사진의 성형 전 옛날 얼굴. 

 

어떻게든 빌려보려고 교수님께 이야기 했지만,

"네가 여장하고 찍은 우스운 사진은

어느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했는지 까먹었지 뭐냐,

너한테 보낸 사진은 바로 찾을 수 있지. 

여차하면 내가 직접 편집부에 보내 줄까?" 

라는 그 말에 화가 치밀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렇게 코난의 추리력으로 빠르게 해결된 사건. 

 

코난과 아가사가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 순간

하이바라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코난이 눈치채지 못했던 사실을 그에게 알려줍니다.

 

"왜.. 왜 언니는.. 도와주지 않았어?"

"어.. 언니라니?"

"아직도 모르겠어? '히로타 마사미'는 히로타 교수님 이름에서 따온 언니의 가짜 이름이야!"

"서, 설마!! 그 10억엔 강탈사건의 히로타 마사미가…."

"너 정도의.. 너 정도의 추리력이었다면 우리 언니의 일 정도는 간단하게 알아챘을 텐데….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사실 10억엔 강탈사건의 범인인 히로타 마사미는

하이바라의 친언니인 미야노 아케미로, 

자신의 과거 지도교수였던 히로타 마사미의 이름을 가명으로 쓰고 있었던 것.

 

과거 동생과 자신을 조직에서 빼내는 것을 조건으로

은행에서 훔친 10억엔을 조직에게 넘기기로 약조를 했으나

조직에게 이용만 당한채 배신당해 진과 워커에게 살해당하고,

하나뿐인 혈육을 잃은 하이바라는 조직에 반감을 가지게 되어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죠.

 

또한 에도가와 코난, 즉 쿠도 신이치가 이 사건에 관여했으나

 끝내 언니를 구해내지 못한 사실을 하이바라는 기억하고 있었고,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도 뛰어난 추리력으로 난사건을 해결하자

그녀는 코난에게 이 정도의 추리력이 있음에도 어째서 언니를 구해주지 못했냐며

눈물을 흘리면서 코난(신이치)을 책망합니다.

 

비록 미야노 아케미의 죽음에 코난이 관여한 바는 없지만

그녀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눈 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코난은

눈물을 흘리면서 따지는 하이바라를 눈 앞에 두고

아무말도 그녀에게 건네지 못한 채

그저 씁쓸한 표정으로 천장을 올려다 볼 뿐....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잊고 있었던 슬픈 사건을 다시금 떠오르게 했다.

그건 그녀가 나에게 처음으로 보여준….

그녀의 진실된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일주일 뒤 플로피 디스크를 받게 되었고,

거기에는 약의 데이터 뿐 아니라 조직에 돈을 댄 사람,

약과 관련된 자들의 코드네임까지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과 워커의 대화.

셰리가 갈곳은 없을 거라며 언젠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하는 진.

그리고 디스트는 걱정할 거 없다고 합니다.

아주 근사한 장치가 되어있다고..

 

약의 정보를 보던 중, 

갑자기 사라지는 데이터들. 

하이바라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깔려 있었다고 합니다.

조직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서 사용을 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바이러스가.

 

그리고 아무래도 오래 지내야할 것 같다고 하는 하이바라.

 

하이바라의 진실된 모습을 본 코난은 이 이후로

하이바라에 대한 의심과 적대심을 거두게 됐고,

서서히 서로 운명 공동체라 부를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오늘은 명탐정코난 스페셜 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전편에서 이어진 내용으로

하이바라 아이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

긴 스폐셜도 끝이 났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영화 관람에 도움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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