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부리나케 코난을 데리고 오토바이를 탄 채
어디론가 급히 향합니다.
동창생 야부우치 히로미의 집이였죠.
어떤 부탁을 받고 왔다고 하는데요..?
야부우치 히로미薮内 広美
야부우치 가 1남1녀의 첫째.
유키코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이번 사건의 의뢰인.
그녀의 작은아버지인 야부우치 요시후사도 만나 인사를 나눕니다.
하지만 요시후사는 브라질에 오래 살아 유키코가 잘 생각이 안난다고 하죠.
야부우치 요시후사薮内 義房
야부우치 가 주인의 남동생으로 히로미의 작은 아버지.
브라질에서 살다가 일본에 귀국했다.
그리고 요시후사 뒤에 카를로스라는 남자가 서 있는데요.
브라질에서 데려온 친구라고 하죠.
카를로스カルロス
요시후사의 보디가드인 브라질 청년.
일본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는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며
요시후사와는 포르투갈어로 대화한다.
히로미는 얼마 전 히로미의 아버지
야부우치 요시치카가 고령으로 타계했는데,
유산 분배 문제로 집안이 뒤숭숭해졌고...
그리고 30년 전 브라질로 이민을 갔던
작은아버지 야부우치 요시후사도 일본으로 귀국했는데,
왠지 모르게 위화감이 들더라는 것.
그래서 이 집안 사람들은 돌아온 요시후사가
진짜 작은아버지가 아니라
작은아버지를 사칭한 사기꾼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또한 작은 아버지가 사칭꾼으로 밝혀지면
자기들 몫의 유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노린 돈 욕심 때문도 있었죠.
야부우치 히데카즈薮内 秀和
히로미의 남편으로, 데릴사위.
아버지 요시치카의 유언장은
그가 타계한 지 꼭 1달이 되는 내일 밤 10시에 공개할 예정.
그 때까지 이 집에 온 요시후사가 진짜 요시후사인지 밝혀내야 했죠.
야부우치 요시유키薮内 義行
야부우치 가 1남1녀 중 둘째로 히로미의 남동생.
야부우치 케이코薮内 敬子
요시유키의 아내로 야부우치 가 주인의 며느리.
야부우치 마치코薮内 真知子
요시치카의 후처로 히로미의 새어머니.
그래서 모두 창고를 뒤져서 요시후사의 사진을 찾아보려 했지만,
브라질로 갈 때 몽땅 싸들고 갔는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죠.
그러다가 코난이 우연히 30년 전,
마을 야구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사진을 발견!
하지만 30대 때 찍은 사진이라 60대인 현재 얼굴과
얼마나 달라졌을지 알 수 없는데다,
하필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 큰 도움이 되지 못했죠.
그런데 그 때 히로미가 그 날 타자가 슬라이딩을 하다가
요시후사의 다리에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을 기억해냈고,
그래서 코난의 꾀로 일부러 뜨거운 차를 요시후사에게 엎질렀습니다.
하지만 왼쪽 다리에 상처가 없었죠.
히로미가 상처가 없다고 소리를 지르자,
요시후사는 오른쪽 다리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30년 전 야구 대회 때 있었던 일을 말합니다.
당시 요시후사가 1루수를 보고 있었는데
타자가 슬라이딩을 하는 바람에 다리에 상처가 났다는 것.
집안 식구들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 요시후사.
카를로스를 경호원으로 데려오길 잘했다고 말하며,
집안 식구들에게 의문의 협박장을 공개합니다.
브라질에 있는 본인의 집으로 그 협박장을 보냈다는 것.
'너에게 줄 유산은 없다. 목숨이 아깝거든 돌아오지 마라.'라고
신문지를 오려붙여 만든 협박장이었습니다.
요시후사는 자신은 형님의 유산에는 관심도 없지만
자신에게 협박장을 보낸 놈들이 누구인지
직접 확인할 목적으로 일본에 왔다고 말하며,
가족들에게 궁금증이 풀렸으면 이만 꺼지라고 소리칩니다.
그런데 그 때 코난이 난데없이 요시후사에게 엄마가 알려주지 않는다며
근하신년을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가족들은 이 집에 온 요시후사가 진짜 요시후사와 같은 왼손잡이라는 걸 알고 경악합니다.
그리고 코난이 알아낸 요시후사의 글씨체와,
요시후사가 브라질에서 보낸 연하장의 글씨체가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진짜 작은아버지라고 믿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집안의 우물엔 특별한 사정이 있었는데,
히로미와 요시유키의 어머니는 작은 아버지가 우물 옆에 심어둔 동백나무의 꽃을 따려고
우물 난간을 딛고 섰다가 우물에 빠져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동백꽃을 쥔 채로 죽어있었는데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뜬금없이 소식을 끊고 살던 외삼촌이 난입해
가족 중 누군가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소란을 피우는 해프닝이 있었다는 것.
한편 코난은 현관문 밖에서 자신들을 감시하는
선글라스를 쓴 수상한 남자를 목격하게 되는데...
그렇게 저녁이 되고 새어머니 마치코가 술을 마시라 외박을 나간 사이에
나머지 가족들은 모여서 식사와 목욕을 하기로 합니다.
식사 도중 마치코에게서 2번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9시 경에 걸려온 첫번째 통화에서 마치코는
새 장작으로 목욕물을 위한 불을 지피라고 지시하고
이때 남자와 노닥거리는 음성이 들려오며
그녀가 연회장에 있다는 것이 드러나죠.
카를로스가 거실에 남아 나머지 집안 식구들을 감시하는 틈에
요시후사는 무사히 목욕을 마치고 다른 식구들도 차례로 목욕을 합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10시 쯤에 마치코는 다시 히로미에게 전화를 걸어
11시에 귀가할 것을 통보하고 히로미는 요시후사가 방금 탕에 들어갔고
목욕물을 다 준비해뒀음을 통보합니다.
유키코의 차례가 끝났을 때 히로미는 장작을 더 넣기 위해 자리를 떴다가
일전에 코난이 목격한 수상한 남자를 목격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식구들이 모두 달려나온 상황에 코난은 문득
우물의 두레박이 이상하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그런 우물의 두레박이 묘하게 기울어져 있는 것을
코난이 지적하자 사람들이 두레박을 끌어올려 보는데...
두레박에는 피투성이가 된 마치코의 시신이 있었습니다.
사인은 익사가 아닌 가슴에 칼에 찔린 상처가 있었죠.
더군다나 마치코의 품 속에는 동백꽃 한 송이가 넣어진 상황.
집안 사람들은 어머니에 죽음에 원한을 품은데다
이후로 소식이 두절된 외삼촌이 범인이며
집 근처를 맴도는 수상한 남자의 정체 역시 외삼촌이라고 짐작하는데...
오늘은 명탐정코난 스페셜 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 3부》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코난(신이치)이 란에게 정체를 들킬 뻔한 두 번째 에피소드.
이번편은 4부까지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영화 관람에 도움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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