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 4부」

 

4부

 

 

 

 

사건 조사를 위해 야마무라 미사오 형사가 출동하여 수사가 시작됩니다.

 

야마무라는 사건 당시 집에 있던 8명 중 범인이 있다고 하는데,

히로미는 집에 있던 8명을 제외하고도

외부에 변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이상한 사람을 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사람은 15년 전 어머니를 죽게 한 범인이 집안사람이라고

소리치던 외삼촌이라고..

 

현장엔 오늘이 처음이라 시체는 처음본다는 야마무라 형사.

 

피해자인 마치코의 차를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았고,

그 차는 집 뒷편 숲속에서 발견됩니다.

 

유키코와 코난은 그의 한심함에 답답해하며 자체로 수사를 진행합니다.

흉기인 식칼도 우물안에서 발견됩니다.

 

이후 날이 밝고 유언장을 발표하기로 되어있는 고문 변호사가 집안을 찾아오는데

경찰들은 사건 현장이므로 외부인을 들여선 안된다고 만류하지만

유족들은 당장 유산 상속에 관한 유언을 들어야겠다며 성화를 부리는데요. 

 

여기서 요시후사가 집안 사람들의 돈 욕심을 흉보자

발끈한 요시유키가 그에게 시비를 거는데

요시후사는 완벽한 주짓수 실력을 선보이며

요시유키를 간단히 제압해버립니다. 

 

코난과 유키코는 그의 무술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아보고

저런 유단자가 왜 보디가드를 따로 대동할 지 궁금해합니다. 

 

한편 잠깐의 소란 이후 경찰들이 동석한다는 조건 하에 유언장을 발표하는 것이 결정!

 

 

그러나 녹음된 유언을 틀었음에도 테이프에선 잡음만이 흘러나오고,

실수로 녹음 버튼을 눌렀다는 걸 알고 당황해하던 그 순간

화살이 요시후사 쪽으로 날아갑니다. 

 

그 순간 코난이 먼저 발견하여 소리친 덕분에 화살을 피할 수 있었는데요.

 

화살이 날아온 곳을 확인해보니 타이머가 장착된 보우건이 있었습니다.

 

집안 사람들은 또다시 외삼촌이 저지른 가족들을 상대로

무차별 복수를 하려고 한다고 짐작하지만

코난은 범인이 화살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여러 차례 연습한 자국을 발견한데다,

해당 화살이 상석을 겨냥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것이 요시후사를 특정한 범죄이며 화살을 설치한 사람은

현장에 있던 가족 중 한 사람이라고 추리합니다.

 

그 때 차에서 사라졌던 수상한 카세트 테이프가 발견되었고,

그 장소는 목욕탕 아궁이 옆 장작사이였죠.

 

또한 흉기에는 피해자의 지문만이 남아 있었으며 지문의 상태를 보아

칼날이 위쪽을 향하도록 잡고 있었다는 것도 밝혀집니다.

 

그리고 전화로는 11시에 오기로한 마치코가 왜 10시 쯤 왔을까요???

 

한편 유키코는 신원 미상의 남자가 등장했던 현관문 앞에서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묘한 웃음을 짓는데... 

 

카세트 테이프에는 연회장에서 나는 소리가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코난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갑니다.

 

오늘의 타겟은 야마무라 미사오 형사.

추리를 시작합니다.

 

변호사의 실수로 유언이 담긴

테이프 뒷면에 당시 현장 상황이 그대로 녹음되었죠.

그 당시 목소리를 들어보면 뭔가가 어디서 갑자기 화살이 휙 날아왔는데,

케이코만은 그것이 석궁에서 발사된 것이고

찬장에서 날아왔다는 것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석궁을 설치한 게 자신이기 때문.

 

케이코는 남편 몰래 빚을 진 상태였고,

그 와중에 삼촌이와서 본인들의 몫이 줄어든다는 사실에 화가 나 

화살로 겁을 주어 브라질로 돌려보낼 계획이었다고 실토합니다.

 

하지만 마치코를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하죠.

 

"마치코를 살해하고 우물안에 숨긴 범인은 따로 있어요"

 

이 사건을 푸는 열쇠는 피해자 야부우치 마치코의 마지막 행적에 있었습니다.

야부우치 마치코는 사건 당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피로연에서

11시 넘어서 갈 예정이라고 집에 전화를 걸었죠.

그런데 정작 그녀는 10시경에 집 안 우물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차는 집 뒤편 야산에서 발견.

그리고 우물 근처에서 여성용 비옷과 식칼도 발견.

그리고 식칼의 지문은 칼을 뽑으려는 사람의 지문이 아니라

칼을 쥐고 있는 형태의 지문이었던 것.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피해자 야부우치 마치코는 사건 당일 누군가를 살해할 계획이었던 것.

그래서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지인의 결혼식장에 갔고,

저녁 때 집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결혼식장에 있음을 가족들에게 각인시켰죠.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미리 녹음해둔 피로연장 소리를 틀어둔 채로

다시 집에 전화를 해 아직 피로연장에 있는 척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다음 비옷을 입고 식칼을 들고 누군가를 살해하려 했으나

도리어 본인이 역습당해 죽게 된 것.

 

시신은 집 안에 있었고, 집 안 식구들은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므로

범행은 집 안에서 일어난 것이 확실한데,

범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은

범행 현장을 쉽게 인멸할 수 있는 곳에서 일어났기 때문.

그곳은 바로 목욕탕이다.

왜냐하면 물로 간단히 혈흔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

이 점을 이용해 마치코는 목욕탕에서 범행을 하려 했지만,

도리어 본인이 죽게 된 것이었죠.

 

그러므로 이 범행이 가능한 사람은 집안 최고어른이라

항상 첫 번째로 목욕을 하는 작은아버지 야부우치 요시후사밖에 없는 것.

요시후사가 목욕을 할 때 마치코가 요시후사를 죽이려고 공격했으나,

브라질 무술의 달인인 요시후사가 곧바로 호신술을 썼고

마치코가 그대로 자기 칼에 본인 심장이 찔려 죽은 것이였습니다.

 

이건 정당방위 사건.

 

그 때 선글라스의 남자가 방안으로 들어오며,

유언이 든 테이프를 들으면 전부 해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유언이 시작되고...

 

카를로스!!!!!!!!!??????????

카를로스 이름이 왜 나온걸까요?????

 

그 이유는 카를로스는 브라질에서 낳은 진짜 요시후사의 친아들이었던 것.

 

그리고 요시후사로 행세한 노인의 정체는  

요시후사가 아닌 일본계 브라질인 힉슨 타나카로,

진짜 야부우치 요시후사와 함께 브라질에서

농장을 경영했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였죠. 

 

10년 전에 브라질에서 몰아쳤던 큰 폭풍으로 인해

요시후사는 왼손을 다쳐서 글을 쓸 수 없게 되었고,

힉슨은 오른쪽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하긴 했지만

팔은 멀쩡했던데다 요시후사와 마찬가지로 왼손잡이인 힉슨이 대신

요시후사의 편지를 받아 적어 주었는데,

마침 요시후사와 힉슨은 모두 왼손잡이였던 터라

대필했던 티가 나지 않았던 것.

 

 반 년 전에 요시후사는 병으로 형보다 먼저 죽었고,

이미 오래전부터 편지를 왕래했던 요시치카는 힉슨이 보낸 편지로

그가 대필해서 보낸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죠. 

 

 애초에 요시후사가 먼저 죽은 것을 알린 것도 힉슨.

이는 쿠도 유사쿠가 정체를 밝히고 오래된 창고에서

이 세 명이 주고받은 편지를 쿠도 유사쿠가 확보한 편지를 보여줍니다.

요시후사에게 외아들인 카를로스가 있다는 걸 알았던 요시치카는

아버지 없이 남겨진 조카가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유산을 받을 수 있도록 유언을 남겼던 것이였죠.

 

 협박장을 본 요시후사의 친구 힉슨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친구의 아들 카를로스를 지키기 위해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일부러 요시후사 행세를 하여 진짜 상속자인 카를로스에게 갈

위협이 대신 자신에게 쏠리도록 했습니다.

즉, 힉슨은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하나뿐인 친구 아들의 보호자를 자처했던 의리있는 인물이었던 것.

 

얼마 뒤, 메구레 경부님이 도착하고,

타나카와 케이코는 군마현경으로 가게 되면서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유사쿠는 돌아가자고 말하며,

부부싸움도 끝이 나고,

 

코난은 다시 탐정사무소로 돌아오면서,

에피소드는 완전히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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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명탐정코난 스페셜 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 4부》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코난(신이치)이 란에게 정체를 들킬 뻔한 두 번째 에피소드.

길고 긴 스페셜편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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